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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 되었네요.

날씨가 추우나 더우나

피부 보습은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은 피부 보습을 지켜주는,

요즘 꼭 필요한 보습 성분에 대해서

설명 해 볼까 합니다.

 

 

 

 

1. 정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Sodium Hyaluronate)

일명 히알루론산 이라고도 하는데,

대중들에게는 히알루론산이란 이름이 더 유명합니다.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하이알로닉애씨드의 소듐염을 이처럼 표현한 것입니다.

 

원래 사람들 피부 조직 사이에

틈틈히 존재하고 있는 게 바로 히알루론산인데,

사람이 나이를 먹을수록

즉, 노화가 진행될 수록 섬유아세포 층의

히알루론산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건조해 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입니다.

 

닭벼슬에서 추출해서 만든 뮤코 다당류의 일종인데,

원래는 닭벼슬에서 추출해서 쓰였다가

최근에는 미생물로 대량 생산을 하는 추세입니다.

백색 분말로 물에 용해되고,

히알루론산의 분자량과 농도 PH, 이온강도 등에 따라

다양한 점성 용액을 나타냅니다.

 

수분 자체 함유량이 6000배에 달하고

주위의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수분 향상성을 유지하는 생체 폴리머 입니다.

.

 

 

2. 역 할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사이를 채우고 있는

바탕물질로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보호합니다.

벽을 지을 때 벽돌 사이사이에 견고해지도록

시멘트를 바르듯 그런 역할이라고

이해하시면 쉬울 거 같습니다.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피부에 오래 머물도록

수분 보습막을 만들어 외부로 가해지는 자극을

감소시키는 천연 보습인자 입니다.

 

촉촉한 피부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를 내쫓아 트러블을 예방하며

외부 자극 및 세균으로 부터 피부 깊숙히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피부의 면역계와 치유시스템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합니다.

 

 

3. 안전성

 

화해(화장품을해석하다) 라는 어플은

기업들의 제품에 성분을 검색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화해는 EWG (Environmental Working Group) 의

약자인 미국의 비영리 환경 시민단체로 

미국 화장품 안정성 평가기관에서

설정한 성분기준으로 평가를 합니다.

각 성분에 대한 안전도를 판단하는 데 기준이 되는

공신력 있는 평가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EWG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의 등급은

0 입니다.

가장 안정적인 0등급으로서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인정,

피부에 걱정없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4. 사용범위

주로 피부 보습제나 피부컨더셔닝제 의 휴멕턴트의

원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크림, 클렌저, 피부개선크림, 노화방지제 등)

물광크림이나 앰플, 에센스 등의 화장품에도 사용합니다.

수분이라고 광고하는 제품의 90% 이상은

이 성분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건성피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필러의 주 원료가 바로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입니다.

코필러나 이마필러 시술에도 사용됩니다.

 

물광주사, 필러는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를

바늘을 이용해서 진피 이상까지 침투시켜

주입하는 주사를 말합니다.

스피큘이라 불리는 화장품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주사를 이용해서 주입하면

단 시간 내에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줄 수는 있으나

사람에 따라서 주사 바늘에 의해

멍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